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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일 화성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입지선정위원회 3차가 열렸다. 
 1월 4일 화성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입지선정위원회 3차가 열렸다. 
ⓒ 화성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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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신규로 추진 중인 일 500톤 처리 규모의 소각시설과 관련 불거지는 여러 의혹에 대해 답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각장 선정 과정에서 한 점의 의혹이 발생되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관계 부서에 평가 진행 등에 정보공개를 투명하게 할 것을 요청했다. 

정 시장은 "시민들에게 소각장 입지 선정을 위한 절차와 평가, 진행과정 등에 대한 정보를 공개해 누구나 납득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관계 부서에 당부했다. 

화성시는 현재 일 처리 300톤 규모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하가등리에서 운영하고 있으나 인구 증가 및 기존 시설 내구연한 기간 종료에 따른 신규 시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화성시는 이를 위해 지난 2021년 9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의 입지 선정 계획을 수립해 유치 희망지역을 접수 받았다. 

그 결과 비봉면 양노리, 팔탄면 율암리, 장안면 노진리 등 3개 지역이 신청을 마쳤으며 2022년 11월부터 입지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입지 선정을 위해 대학교수 등 관계 전문가 7명, 입지 신청지역 주민대표 3명, 시의원 2명, 공무원 2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입지 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화성시 자원순환과는 회의 결과를 화성시 홈페이지(정보공개–사전정보공표목록)에 게시해 시민들은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전략환경평가서 초안이 작성되면 20일 이상 주민공람을 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입지가 선정된 이후에는 사업 건설공사 착수에 앞서 세부적인 환경요인 등을 조사하는 환경영향평가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화성시는 올해 소각시설의 입지 선정을 완료하고 이후 기본계획 작성, 사업 계획 적정성 검토 등을 하여 국가 관계 기관에 승인을 득하고 2028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화성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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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빠진 독 주변에 피는 꽃, 화성시민신문 http://www.hspublic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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