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태원참사특별법 신속처리안건 통과에 눈물 터뜨린 유가족

등록23.06.30 20:58 수정 23.06.30 20:58 유성호(hoyah35)

[오마이포토] 이태원 참사 특별법 신속처리 안건 통과에 눈물 터뜨린 유가족 ⓒ 유성호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에 대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동의의 건이 국회에서 통과됐다.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퇴장 속에 재석 185표, 찬성 184표, 반대 1표로 가결됐다.

이날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국회 본회의장 방청석에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자, 박수를 치며 눈물을 흘렸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11일째 단식 농성 중인 고 이주영씨의 아버지 이정민씨는 "내 아이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이 단지 곡기 끊는 것밖에 없다는 것이 너무 억울하고 분하다"며 "이제 시작일 뿐이다. 이 법안은 반드시 통과되어야 하고 이 법안이 통과되기 위해서 저희는 계속 묵묵히 한 걸음 한 걸음씩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민씨는 "아이들을 방치해서 죽인 책임 있는 모든 자들이 죄의 대가를 받을 수 있을 때까지 국민께서 함께 회초리를 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 신속처리 안건 통과에 눈물 터뜨린 유가족 ⓒ 유성호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에 대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동의의 건이 통과를 되기를 기도하며 두 손을 모으고 있다. ⓒ 유성호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11일째 단식 농성 중인 고 박가영씨의 어머니 최선미씨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에 대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동의의 건이 통과에 기뻐하며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 유성호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11일째 단식 농성 중인 고 이주영씨의 아버지 이정민씨와 유가족들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에 대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동의의 건이 통과에 기뻐하며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 유성호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11일째 단식 농성 중인 고 이주영씨의 아버지 이정민씨와 고 박가영씨의 어머니 최선미씨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에 대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동의의 건이 통과되자 기뻐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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