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국가폭력 직권조사... 올해 부산 5대 인권뉴스

등록23.12.08 16:37 수정 23.12.08 16:37 김보성(kimbsv1)

[오마이포토] 국가폭력 직권조사... 올해 부산 5대 인권뉴스 ⓒ 김보성

 
부산인권정책포럼이 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핵오염수투기반대 부산운동본부 결성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잇단 사회복지사들의 장애인 학대사건 ▲아동학대 가을이 사건 ▲영화숙·재생원 인권침해 진실화해위 직권조사 결정 ▲성매매집결지 완월동 공익개발 아닌 주상복합건물 개발 승인 등이 2023년 부산 5대 인권 뉴스로 선정됐다"라고 발표했다.
 
포럼은 세계인권선언 74주년을 기념해 지역의 69개의 인권뉴스 가운데 10개를 골라냈고, 부산지역 인권활동가 100명의 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5개 뉴스를 확정했다.

현장에 참여한 김경일 부산시 인권위원장은 "심각한 인권침해, 사회문제, 일탈 사건 등에서 분노하고 아파하지만 정작 제도 개선 행동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번 결과를 통해 공감·연대를 넘어 시민과 함께하는 기록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산지역 30여개 단체가 참여하는 부산인권정책포럼이 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지역 5대 인권뉴스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김보성

 

ⓒ 김보성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