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 권우성
"피도 눈물도 없는 정권입니다. 우리가 1년 동안 그렇게 애원하고 호소하고 부탁하고 사정했습니다. 그런데 이 정권은 우리 유가족들을 두 번 죽이는 짓을 했습니다. 우리를 국민 취급하지 않는 겁니다."
30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태원참사 특별법 재의요구안이 통과되었다는 속보가 나온 후 유가족협의회 이정민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유가족들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항의농성을 벌였다.
'윤석열 정부가 유가족들을 국민 취급하지 않기로 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던 유가족들은 급기야 '제발 우리도 죽여달라'며 오열하다 쓰러지기까지 했다.
"피도 눈물도 없는 정권, 그렇게 애원하고 호소했는데..."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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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들이 정부청사 철문에 매달려 항의하고 있다. ⓒ 권우성
유가족협의회 이정민 운영위원장이 청사앞 도로에 누워 울부짖고 있다. ⓒ 권우성
고 이남훈씨 어머니 박영수씨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 권우성
피켓을 든 한 유가족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 권우성
한 유가족이 고개를 떨군 채 눈물을 흘리고 있다. ⓒ 권우성
유가족협의회 이정민 운영위원장이 고개를 떨구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 권우성
유가족 항의시위 후 경찰 바리케이드 설치 된 정부서울청사.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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