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검찰의 심장부에서' 한동수, 가곡 '그네' 부른 이유

등록24.04.24 15:22 수정 24.04.24 15:22 이정민(gayon)

[오마이포토] 한동수, '검찰의 심장부에서' 그네타고 훨훨 ⓒ 이정민


<검찰의 심장부에서>(오마이북) 저자인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 한동수 변호사와의 북콘서트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렸다. 한 변호사는 이날  2022년 7월 감찰위원회가 열리던 장소에서 진행된 퇴임식 때 부른 가곡 '그네'를 열창했다. 

한 변호사는 "퇴임사는 '검찰이 역방향으로 가지만 제자리를 잡아갈 것이다. 겸손하고 투명한 조직으로 변화하기를 바라는 소망'을 이프로스(검찰 구성원만 접속할 수 있는 내부망)에 갈음하고 퇴임식은 가곡 '그네' 한 곡 부르고 마쳤다"라면서 "대검은 무겁고 경직되고 답답한 점, 그리고 많은 검사들과 검찰 공무원들이 고통받는 요소들도 있는 속에서 '그네'라는 가사 자체가 창공을 차고 나가는, 무언가 검찰의 세상 그 너머를 바라보는 지향점이 될 수도 있고, 2절에는 '두 번을 거듭차니 사바가 발 아래라 마음에 일만근심은 바람이 실어가네'라는 가사도 있다"라며 곡을 선택한 이유를 소개했다.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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