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모욕' 김진태 방문에 맞서 울려퍼진 광주출정가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지난 2월 8일 주최한 국회 행사에서 극우논객 지만원씨는 '5.18 북한군 개입설' 등 왜곡된 주장을 맘껏 펼쳤고, 같은 당 동료 의원인 이종명, 김순례 의원은 '5.18은 폭동' '5.18 유공자는 괴물집단'이라며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모욕했다.
여야 정당과 시민단체들이 김진태, 이종영, 김순례 의원에 대한 제명을 추진하는 가운데, 당 대표 후보출마를 선언한 김진태 의원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12일 오전 광주광역시 북구 자유한국당 전남도당(광주시당)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가 예정된 자유한국당사앞에서는 규탄 집회를 열던 5.18유공자와 시민단체 회원들이 '광주출정가'를 힘차게 불렀다.

ⓒ권우성 | 2019.02.1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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