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기업처벌법 무력화 시도 중단하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김미숙 김용균재단 대표, 강은미 정의당 의원 등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운동본부 관계자들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에 따른 입장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고 김용균씨의 어머니 김미숙 김용균재단 대표는 “일부 정치인들은 기업을 위축시킨다는 이유로 법을 없애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있고 경영계는 현장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보다도 어떻게 하면 처벌을 빠져나갈 수 있을지 몰두하고 있다”며 “어떤 이유도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지적했다.

ⓒ유성호 | 2022.01.27 17:03

댓글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이 기자의 최신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