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소설(小雪)인 내일(22일·금)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 포근할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모레(23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3~7℃가량 높아 낮 동안 포근하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에서 12℃, 낮 최고기온은 14℃에서 20℃가 되겠다.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지역에는 낮과 밤의 온도차가 10℃ 이상 크겠다. 

 

큰사진보기
▲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관련사진보기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비롯한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 전국이 '좋음' 또는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0.5~2m, 동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한편 이번 주는 남쪽 기압골 영향으로 23일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24일에 중서부지역에 비가 오겠다. 25~27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비가 내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