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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예총은 17일 오전 전북 전주 소리문화의 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소재호 후보를 차기 전북예총 회장으로 선출했다.
 전북예총은 17일 오전 전북 전주 소리문화의 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소재호 후보를 차기 전북예총 회장으로 선출했다.
ⓒ 김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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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대 전북예총 회장에 소재호 후보자가 당선됐다.

17일 오전 전주소리문화의 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실시된 전북예총회장 선거에서 총 대의원 160명 가운데 156명이 투표에 참여, 64표를 얻은 소재호 후보가 최무연 후보를 11표차로 누르고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소재호 회장 당선자는 소감을 통해 "회장 선거과정에서 대의원들과 전북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약속했던 공약을 틀림없이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소 당선자는 또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전북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멘토를 구하겠다면서 일을 제대로 못하면 회초리를 때려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예총 위상정립 ▲창의력 신장 ▲예술상의 시혜 확대 ▲전북예총 협회, 지부 포럼 확대 ▲국제교류 확대, 선진 시·도 예술 장르별 교류, 메세나운동 확대 ▲예산 증액 등의 공약을 제시하고 대의원 표심을 파고 들었다.

또 ▲하림예술상 인상 ▲농촌지역 예술회관 건립(순창장수 등) ▲협회별 예술상 제정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소 당선자는 원광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완산중·고 교장을 지낸 교사출신의 시인이다.

원광문인협회장을 비롯 한국문협문인권익권옹호위원, 전북문학상 심사위원, 한국작가회 부회장, 표현문학회장, 석정문화관장 등을 지냈다.

한편 소 당선자는 "전북 예술인과 예술단체들의 인화적 연대감을 구축하겠다"며 이번 예총회장 선거에 뛰어 들었다

이날 선출된 전북예총 회장 당선자의 임기는 4년이다.

이날 정견발표는 기호순서대로 기호 1번 김상휘 후보가 먼저 정견을 발표하고 뒤를 이어 기호 2번 소재호 후보, 기호 3번 최무연 후보 순으로 10분동안 정견을 발표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전북예총은 선거 결과를 한국예총에 통보하면, 한국예총에서 인준서가 발급되는데로 소 당선자의 임기가 시작된다.

전북예총 백봉기 사무처장은 "늦어도 2월초 한국예총에서 인준서가 발급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예총은 이날 수석부회장에 이석규 전북음악협회장과 부회장으로 김 영 김제예총회장, 염광옥 전북무용협회장, 소덕임 전북국악협회장, 이석규 전 전북사진협회장을 각각 선출했다.

태그:#전북예총, #소재호 당선자, #24대 신임회장,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한국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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