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조선인 공격 때와 비슷, 윤미향 공격 멈춰라'

등록23.09.06 17:18 수정 23.09.06 17:18 권우성(kws21)

[오마이포토] ⓒ 권우성


'간토학살 희생자 추모에 색깔론 웬말이냐 - 간토학살 100주기 추도사업추진위 기자회견'이 6일 오후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렸다.

간토학살 100주기 추도사업추진위는 성명을 통해 "100년 전 간토학살이 시작된 같은 날 같은 저녁, 국내 보수 언론들이 잇따라 윤미향 의원에게 언론 테러를 가하고, 한국 측 추진위원회 인사를 반국가 반정부 세력으로 몰고 가는 기사를 쏟아냈다. 외교부와 통일부 심지어 대통령까지 나서 반국가행위, 불법행위라는 딱지를 서슴없이 붙이고 있다. 마치 1923년 일본 간토 땅에서 조선인을 향해 덧씌워진 유언비어가 재현되는 모습이다"라며 '색깔론 이념몰이 중단할 것' '한국 정부는 간토학살에 대한 일본 정부의 국가책임을 묻고 진상규명에 나설 것' '극우 언론은 마녀사냥 중단하고 간토학살 진상규명에 노력할 것' '국회는 간토학살 특별법 제정할 것' 등을 촉구했다.
 

김종수 간토학살 100주기 추도사업추진위 집행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권우성

 

'간토학살 희생자 추모에 색깔론 웬말이냐 - 간토학살 100주기 추도사업추진위 기자회견'이 6일 오후 용산구 대통령실앞에서 열렸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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