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메달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231002~231006 오마이뉴스가 정리한 한주의 사진

등록 23.10.06 17:22l수정 23.10.06 17:22l오마이뉴스(news)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연일 스포츠 뉴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승패가 갈리고 시상대에 올라 메달을 입에 대거나 깨물며 사진 찍는 선수가 많은 한주였습니다. 그 가운데 남자 높이뛰기 은메달을 차지한 우상혁 선수의 표정이 단연 눈에 띄더군요. 그 색과 상관없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메달은 자신의 땀으로 만든  것이라는 걸 보여주는 듯합니다. 남은 대회 기간 모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시작합니다.

[231002 월요일]
 

[2일 월] 오전 6시 56분께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거북바위 머리 부분이 무너지며 50t가량의 낙석이 관광객 4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1명이 머리를 다치는 등 중상을 입었고 또 다른 20대 여성 1명과 30대 남성 2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북소방본부

 

[2일 월]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남자 스피드 3000m 계주에서 한국 마지막 주자 정철원이 2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남자 대표팀은 골인 직전까지 선두를 달렸으나 추격하던 대만 선수가 왼발을 쭉 내민 것이 0.01초 차 역전으로 이어져 우리나라는 은메달에 머물렀다. ⓒ 연합뉴스

 

[2일 월]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정율성거리에 조성된 정율성 흉상이 철거돼 있다. 이날 경찰은 정율성 흉상을 훼손한 한 보수단체 회원을 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광주 출신으로 일제 강점기 중국에서 항일 활동을 한 정율성의 흉상은 남광주청년회의소가 중국에서 기증받아 다시 남구에 기증하면서 2009년 7월 양림동 정율성로에 세워졌다. ⓒ 독자제공

   
[231003 화요일]
 

[3일 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자 개천절인 이날 오후 서울역이 귀경객 등으로 붐비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7일부터 7일간의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4029만 명이 이동했으며 이는 지난해 연휴(5일간) 이동량인 3161만 명 대비 27.5%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 연합뉴스

 

[3일 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펭수가 시구를 마친 뒤 두산 양의지 선수와 포옹하고 있다. 펭수는 구독자 182만 명의 EBS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의 마스코트로 남극에서 온 펭귄 캐릭터다. ⓒ 두산 베어스

 

[3일 화] 중국 저장성 중국기원 분원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남자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을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남자 바둑 대표팀과 은메달을 차지한 여자 바둑 대표팀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남자대표팀 변상일, 이지현, 박정환, 신민준, 신진서, 김명훈, 여자대표팀 오유진, 김은지, 최정, 김채영. ⓒ 연합뉴스

   
[231004 수요일]
 

[4일 수] 지난 8월 11일 부산 연제구 레이카운티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6층 창호교체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해 숨진 고 강보경씨 유가족과 DL이앤씨 중대재해 근절 및 고 강보경 일용직 하청노동자 사망 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서울 종로구 DL이앤씨 사옥에서 DL그룹과 DL이앤씨 대표의 공개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 유성호

 

[4일 수]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33을 넘으며 은메달을 차지한 우상혁이 시상대에 올라 금메달을 딴 카타르의 무타즈 에사 바르심과 메달을 깨물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연합뉴스

   

[4일 수]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단독 사회를 맡은 배우 박은빈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는 개막작인 '한국이 싫어서'(장건재 감독)를 비롯해 69개국 209편의 공식 초청작이 부산 영화의전당 등 4개 극장 25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 연합뉴스

       
[231005 목요일]
 

[5일 목] 전남 고흥군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나눔연수원에 마련된 '소록도 천사' 고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 분향소에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폴란드 태생으로 오스트리아 국립간호대학을 졸업하고 1959년 한국에 파견된 피사렉 간호사는 40여 년간 소록도에서 한센인들을 돌보았으며 지난달 29일 오스트리아에서 88세의 일기로 선종했다. ⓒ 연합뉴스

 

[5일 목]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저수지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철도 사고 조사위원회 관계자들이 추락 사고 헬기를 인양해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지난 3일 오전 이곳에서 산불 진화 훈련을 위한 담수 테스트를 하던 민간 헬기 1대가 저수지로 추락해 기장 A(67)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 연합뉴스

 

[5일 목] 오전 10시 57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G동 53층 에어컨 실외기실과 인근 세대 유리창 일부를 태우고 42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인력 98명과 장비 28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강남소방서

     
[231006 금요일]
 

[6일 금]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0.5도까지 떨어진 강원 평창군 대관령에서 꽃에 서리가 내려앉아 추위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날 대관령에는 올해 가을 들어 첫서리와 첫얼음이 관측됐다. ⓒ 연합뉴스

 

[6일 금]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이날 오전 서울 방화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사전투표는 7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 연합뉴스

 

[6일 금]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전 결승, 중국과의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임시현, 최미선, 안산이 기뻐하고 있다. 1998년 방콕 대회부터 한 번도 이 종목 금메달을 놓치지 않은 한국은 이로써 7연패에 성공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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