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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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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2028년까지 국비 총 360억 원을 투입(목표)해 최고 수준의 국내외 유수 연구진이 함께 고난도 AI(인공지능) 연구, 역동적 교류를 수행하는 대한민국 대표 AI 연구거점을 국내에 구축한다는 계획이 나왔다. 이는 국제적인 AI 기술경쟁력 확보하고 AI G3(주요 3개국) 도약을 위해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아래 과기정통부)는 13일 이같이 밝히면서 "'AI 연구거점 프로젝트' 사업을 올해 국비 40억 원 규모로 새롭게 착수(2024~2028년간 국비 총 360억 원 투입 목표)하여 국내에 AI 연구거점을 조성할 계획으로, 동 연구거점을 구축·운영할 수행기관(산학연 컨소시엄 기반, 국내·해외 우수 AI 연구진 참여)을 공모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역동적 AI 연구거점으로서, 지속 가능한 세계적 수준의 AI 연구거점을 국내에 구축한다"면서 "역동적인 AI 연구 교류의 장 및 AI 연구에 몰입 가능한 환경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전 세계 AI 선진국은 AI의 폭발적 잠재력, 전략적 중요성 등을 고려해 국가 주도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연구 구심점(Hub)을 조성해오고 있다. 

예로 캐나다의 경우 정부 주도로 3대 국가 AI 연구소를 구축(토론토 vector institute가 대표적)했다. 영국은 정부기관 및 5개 대학이 공동 투자하여 앨런 튜링 연구소를 설립하고, 미국은 NSF(국립과학재단)를 통해 미국 전역에 국립 AI 연구소를 확충 중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AI 기술경쟁력 확보, 글로벌 리더십(Leadership) 제고를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을 지향하여 AI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집약하는 구심점(Hub) 조성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AI 경쟁력이 기술적 경쟁력에서 나아가, 한 국가의 경쟁력과 존망을 좌우할 수 있는 이른 바 AI 시대가 우리 목전에 있다"면서 "대한민국 AI G3 도약을 위해 정부는 물론, 산업계, 학계, 연구계가 모두 힘을 합쳐야 할 시대적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어 강 차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수준의 우수 연구진 간 AI 연구 협력의 구심점(Hub)을 국내에 차질없이 조성하여 대한민국의 AI 경쟁력이 진일보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업 참여 신청을 위한 구체적 지원 내용과 선정 절차 등 공모에 대한 상세 내용은 오는 14일부터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태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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