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오는 26일(토)과 27일(일) 이틀간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에서 '추억의 판잣집 체험마당'을 개최한다.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은 60년대 서울시민의 삶의 터전이었던 판잣집을 복원한 공간으로 청계천박물관 맞은편에 있다.
청계다방, 구멍가게, 교실, 공부방 등 1960년대 추억의 장소들이 당시의 모습으로 재현돼 전시된다.
청계다방에서는 다방DJ가 신청곡을 틀어주는 모습이 재현되며, 옛날 교실에서는 60년대 교과서와 학용품이 전시되고 당시 입었던 교복을 직접 입어볼 수도 있다. 추억의 구멍가게에서는 양철 도시락, 종이인형 등 1960~70년대 생활용품과 장난감을 구경할 수 있고, 달고나 만들기, 딱지치기, 전자오락도 체험해볼 수 있다.
체험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