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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원도당이 취임 후 908일 중 41일간만 청사로 출근하는 등 '직무태만' 행위가 드러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의 부적절한 행위를 비판했다.

지난 29일 강원도 감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 A씨는 취임 후 908일 중 청사로 출근한 날이 41일이었으며, 특히 금년도에는 출장 148일, 휴가 9일 등 출근일이 단 하루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공용차량의 사적 이용' 문제도 공개됐다.

이에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30일 논평을 내 "이러한 공직자의 비위 혐의를 밝혀냈음에도 불구하고, 임기가 오는 8월31일자로 만료되는 점을 감안, 자체 징계의 실익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조사 결과를 산업통상자원부에만 통보, 조치를 취해줄 것을 건의키로만 하고 말았다고 한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진태 도정은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도 산하기관장 및 임원들에 대한 복무 전반 감사를 실시해 도민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그:#국민의힘강원도당,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 #동해시,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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