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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그림산책갤러리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양귀비 작가로 명성을 얻고 있는 강현자 작가의 '청색(靑色)을 담다' 전이 열린다. 주로 청색과 녹색이 합쳐진 색상을 주로 사용한 이번 작품은 컬러를 이용해 놀이를 즐기는 작가의 순수함이 작품 속에 고스란히 나타나 관람객들의 마음을 빼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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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현자 작가 작품 .
ⓒ 최미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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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속의 모든 컬러를 양귀비에 매칭하는 강현자 작가는 "꽃이나 배경에 주로 사용하는 색은 청색 계통에서도 아쿠아, 퍼시픽 블루, 콜로니 블루지만 그 색들을 이용해 나는 에메랄드 빛의 색채를 만들어 주로 작품에 담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스위스 인터라켄 여행 중에 아레강이라는 곳에서 본 그 강물의 컬러를 그림으로 담을 수 있을까, 라며 그 빛의 아름다움에 빠져있는 모습을 보며 작품 색채를 고민하게 됐다"며 "그 색은 에메랄드 빛을 연상시켰고 물감으로 빛의 색을 담을 수 있을까 고민에 빠진 나는 그때부터 그 컬러를 재현이라도 하듯 색채를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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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현자 작가 작품 .
ⓒ 최미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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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에메랄드색을 주로 담아내는 강 작가는 이번에 전시한 'A Dream Tree'라는 작품 바탕에도 여전히 에메랄드색을 담아냈고 그 외 다수 작품에도 청색계통이 많이 들어간 작품들을 써 11번째 개인전 '청색(靑色)을 담다' 전을 열게 됐다.

이번 전시를 보며 마음속 치유를 받았다는 강현자 작가는 "하늘이라서 블루계통의 단색만을 표현하기보단 적어도 3가지 이상의 색상을 조합해서 나온 나만의 에메랄드빛의 색"이라며 "심리적 안정을 주는 색으로 인해 관람자들에게도 치유가 되고 행복이 찾아오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서산 그림산책갤러리는 서산시 관아문길 26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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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현자 작가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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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현자 작가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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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현자 작가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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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서산시대>에도 실립니다.


태그:#강현자 작가, #‘靑色을 담다’展, #그림산책갤러리, #양귀비작가, #청색을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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