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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 나선 예비후보들이 청년이나 노조를 만나 간담회를 갖고 여러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옥선(마산합포)‧허성무(창원성산) 후보는 지난 13일 각각 대학생, 노조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옥선 후보는 마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 다학생들을 만나 '청년 정책 공약 자문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청년들은 "산업체에 해당 지역 청년 인재 50%의 의무 고용제"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옥선 후보는 "청년 인재 의무 고용뿐만 아니라 공공사업에 지역 업체 선정에 있어 상위법과 상충되어 실현하지 못하는 점이 있다"라며 "국회에서 해소를 통해 실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청년들은 교통, 청년문화 컨텐츠, 지역문화, 도시 정주, 파편화된 청년정책, 취업 미래설계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과 의견들을 제안하였다.

이옥선 후보는 "오늘 나눈 청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정책에 반영하여 실현시킬 것을 약속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옥선 예비후보(마산합포).
 더불어민주당 이옥선 예비후보(마산합포).
ⓒ 이옥선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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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창원성산).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창원성산).
ⓒ 허성무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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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후보는 이날 한국재료연구원 노동조합을 방문해 연구원의 현안 사업, 애로사항에 대해 들었다.

한국재료연구원은 소재 분야 연구개발, 시험평가, 기술지원 등을 통해 국가 소재 연구개발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허성무 후보가 창원시장 재임 시절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에서 한국재료연구원으로 승격됐다.

차수섭 노조 비대위원장은 허 후보한테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 삭감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목소리 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첨단소재의 자립화를 놓고 국가 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지금, 연구개발 예산 확보는 아주 중요한 사안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정밀한 방사능 검사를 지역 현장에서 즉시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바닷물도 수시로 검사해 안전한 수산물 공급되는 도시가 되면 좋겠다"라며 공약으로 채택해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허성무 후보는 "대한민국의 소재 연구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며 "국회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예산확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태그:#이옥선, #허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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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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