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카이스트 졸업생 '입틀막', 대통령 경호처장 처벌 받아야"

등록24.03.14 14:41 수정 24.03.14 14:41 권우성(kws21)

[오마이포토] ⓒ 권우성


카이스트 졸업식에서 한 졸업생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연구개발 예산 삭감에 항의하다 끌려나간 일명 '입틀막 사태' 관련, 대통령 경호처장을 고발한 김혜민 카이스트 전 총학생회장과 김동아 변호사가 14일 고발인 조사 전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혜민 전 총학생회장은 "대통령경호법에 따르면 경호란 대통령의 신체에 가해지는 위해를 방지하거나 제거하는 활동을 의미한다"며 "당시 졸업식에 신민기 졸업생은 수백미터 떨어진 곳에서 목소리를 낸 것에 불과한데 이를 두고 폭행, 강제연행한 것은 대통령경호법 위반이므로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이 반드시 처벌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카이스트 졸업식 도중 한 졸업생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연구개발 예산 삭감에 항의하다 끌려나간 일명 ‘입틀막 사태’ 관련, 재학생과 졸업생이 대통령 경호처장을 고발한 가운데, 14일 오후 용산경찰서에서 김혜민 카이스트 전 총학생회장과 김동아 변호사가 고발인 조사 전 입장을 밝히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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