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넥센 히어로즈에 지명된 정용준. 그는 떠오르는 신인 투수다. 넥센이 이번 지명에서 많은 선수들을 투수에 투자하면서 넥센의 마운드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 시작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최원태, 김해수, 김택형, 정용준이 있다. 이번 넥센 히어로즈에 뽑힌 정용준을 서면으로 인터뷰했다.

-처음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제가 처음으로 시작하게 된 계기는 아버님이 야구를 한 번 해보자고 하셔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부모님이 야구를 권유해주셨고 저를 응원해주셨기 때문에 제가 야구를 하는데 있어서 큰 힘이 될 수 있었습니다."

-중학교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다면?
"중학교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다면 저의 팀이 전국 중학교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했었을 때인 것 같습니다. 많은 우여곡절 끝에 저의 팀이 우승을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다면?
"고등학교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다면 청룡기 1차전에서 포철고등학교와 경기를 했었을 때입니다. 그때 제가 좋은 성적을 거뒀던 경기이기에 더욱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최근 프로지명을 받았는데 소감 한 마디 해준다면?
"프로 지명을 받았다는 것이 너무 얼떨떨하고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또한 넥센에서 투수가 지명된 만큼 여기에서 1등이 되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프로에 가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프로에서 결과가 좋든 좋지 않든 훈련과 저에게 주어진 기회에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또한 열심히 훈련하고 좋은 공을 던져서 팬분들에게 야구를 잘하는 선수로 기억될 수 있게 노력하고 싶습니다."

-프로에서 어떤 선수와 상대하고 싶은지?
"프로에서 붙어보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 선배님입니다. 이승엽 선배님은 한국 최고의 타자이시기 때문에 제가 상대를 한다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꼭 배워보고 싶습니다."  

-자신의 롤모델은?
"저의 롤모델은 다른 선수들이 아닌 제 자신입니다. 제 자신을 계속 이겨내고 극복해서 정상에 오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팬분들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팬 분들께 아직 부족한 신인이지만 나중에는 넥센에서 꼭 필요한 선수로 남겠습니다. 옆에서 계속 응원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뉴스T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정용준 넥센 히어로즈 넥센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