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년유니온이 오는 7일 낮 12시 부산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청년일자리문제 해결을 위한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청년대토론회 '작당모의'를 개최한다.
올해 초(2월 통계발표) 부산지역 실업률이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나올 정도로 청년세대의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가 청년일자리 문제다. 3포세대, 5포세대, 7포세대를 넘어 이제는 '헬조선'이라는 단어가 나올 정도로 청년일자리 문제는 사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와 지차제에서도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이야기하고 있지만, 정작 청년들의 진짜 목소리는 빠져 있다.
이에 부산청년유니온은 청년들의 이야기는 청년들이 적접하자, 청년 당사자들이 청년일자리 문제의 해결방안을 직접 찾아보자는 취지로 작당모의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더욱이 부산의 경우, 매년 일자리를 찾아 청년들이 부산을 떠남으로써 부산이 고령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에서의 일자리 해결방안도 함께 모색해보고자 한다.
작당모의 행사준비를 위해 부산청년유니온은 지난 10월부터 한 달 동안 부산지역 대학가와 번화가를 중심으로 청년세대들의 일자리 문제(일자리 의식조사 부문, 취업 준비과정에 대한 부문, 부산의 일자리 부문, 노동개혁 부문 총 4가지 부문)에 대한 의식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으며 현재 1000명이 설문에 응답을 하였다.
부산촌놈살아남기 프로젝트 <작당모의>로 진행되는 청년일자리토론회는 1부 사전대화 'N포세대,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것들' 과 2부 '청년일자리 토론회'로 진행된다.
1부 사전대화는 N포세대라고 불리는 청년들이 더이상 내가 포기할수 없는 것이라는 주제로 여행, 취미, 창업, 정치, 연애 등 11가지 중 하나를 골라 대화를 나누는 자리로 진행된다.
2부 일자리 토론회는 청년일자리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좋은 일자리 만드는 작당모의', '노동개혁의 문제점과 대안', '부산을 떠나는 청년 붙잡을 작당모의', '취업과정에 필요한 청년 지원 정책에 관한 작당모의',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작당 모의', '사회적 경제(공공) 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작당모의' 총 6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부산촌놈살아남기 프로젝트 <작당모의>는 2030청년세대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신청(
https://goo.gl/oVN2Oq)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페이스북에서 작당모의(
https://www.facebook.com/zakdang2015/)또는 부산청년유니온(
https://www.facebook.com/bschungu/)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경남지역 청년세대의 일자리문제 해결방안 바로미터가 될 청년 일자리 대토론회 '작당모의' 에 많은 관심과 참여부탁드려요.
덧붙이는 글 | 박진우 시민기자는 부산청년유니온 사무국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