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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대전시당과 국민의힘대전시당은 8일 오후 대전역 서광장에서 양당 공동으로 귀성인사 행사를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대전시당과 국민의힘대전시당은 8일 오후 대전역 서광장에서 양당 공동으로 귀성인사 행사를 진행했다.
ⓒ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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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과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이 매우 이례적으로 합동 귀성인사에 나섰다. 이들은 8일 오후 대전역 서광장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에게 "행복한 명절 되세요~"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날 합동 귀성인사는 지역 정치권에서는 처음 있는 일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황운하 시당위원장, 장철민 (동구)국회의원과 구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국민의힘에서는 이은권 국민의 힘 시당위원장, 양홍규 전 시당위원장과 시·구의원 등 모두 40여 명이 참석했다.

양당의 합동 귀성인사는 추석연휴 대전을 찾는 출향인들에게 여야가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는데 양당 시당위원장이 의견을 모아 마련됐다.

이날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대전 시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대전시민들의 이익과 대전시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민생이 어렵지만 오늘처럼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은다면 언제나 우리는 이 위기를 또 잘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도 "국민들께서 중앙정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은 가운데 대전에서 만큼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민생을 함께 한다라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대전발전을 위해 두 정당이 정당을 떠나서 함께 힘을 합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철민 의원은 "여야가 함께해서 더 풍요로운 것 같다. 이렇게 마음을 모았듯이 앞으로도 대전시민들의 삶을 함께 챙기고 뜻을 모으자"라며 "협치와 화합이 지속된다면 대전이 전국에 가장 모범적인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홍규 국민의힘 서구을 당협위원장은 "이런 모습들이 국민이 바라는 모습이 아닌가 싶다. 여야모두 힘을 합쳐 대한민국을 위해 대전시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양당 시당위원장은 합동 귀성인사를 시작으로 대전지역 발전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과 더불어 하나 된 힘으로 대전시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태그:#귀성인사, #더불어민주당대전시당, #국민의힘대전시당, #황운하, #이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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