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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
 거가대교.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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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동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이 22일 경남도청에서 거가대교 통행료 휴일 할인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박일동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이 22일 경남도청에서 거가대교 통행료 휴일 할인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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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와 부산 가덕도를 잇는 민자도로인 거가대교의 통행료가 새해부터 휴일에만 내린다. 경남도는 2023년 1월 1일부터 휴일에 통행하는 소형차·중형차에 대해 요금의 20%를 할인하기로 했다.

박일동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22일 경남도청에서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계획'을 발표했다.

거가대표는 휴일에 소형차는 1만원에서 8000원으로, 중형차는 1만 5000원에서 1만 2000원으로 조정된다.

박 국장은 "이번 통행료 할인은 민간투자 자금재조달로 발생한 공유이익과 통행량 할인 효과에 따른 통행량 증가를 예상하여 결정되었으며, 우선 휴일 20% 할인을 1년간 시범 운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거가대교 개통 시부터 꾸준히 제기된 소형차 기준 1만 원의 높은 통행료 인하 요구에 대해 최초로 할인을 시행하는 것"이라며 "이번 할인으로 이용자의 통행료 부담 완화와 경남, 부산의 휴일 관광객 유입 및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마창대교에 대해, 박 국장은 "통행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우선 실시협약에 따라 올해 인상이 계획된 요금은 동결하고, 단기적으로 출퇴근 시간 탄력요금제 도입하는 방안을 창원시, 사업시행자와 함께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박 국장은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를 위한 장기 추진계획"이라며 "단기적인 할인 시행과 더불어 장기적으로는 재정도로 수준으로 인하할 수 있는 방안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태그:#거가대교, #마창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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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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