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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새해를 맞아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은 2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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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새해를 맞아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은 2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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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를 맞은 대전지역 여야 정당들이 현충원을 참배한 뒤 신년 각오를 다졌다. 국민의힘은 총선승리를, 더불어민주당은 민생 보듬기를 키워드로 내세웠다.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이은권)은 2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하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이날 참배에는 이은권 위원장을 비롯해 양홍규‧조수연 당협위원장, 정상철 조직위원장, 박희조‧김광신‧서철모‧최충규 구청장, 시당 부위원장, 상설특별위원장, 당 소속 광역‧기초의원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방명록에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새해 다짐을 적었다.

이 위원장은 또 참배 후 인근 식당에서 이어진 신년하례회를 통해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올 한해는 중요한 해"라며 "국회의원선거에서 압승을 거둬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 할 수 있다. 국민의힘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치고, 서로 이해와 배려를 한다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양홍규 대전서구을당협위원장도 "지난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한마음으로 뭉쳤기에 가능했다"며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하나로 똘똘 뭉쳐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조수연 대전서구갑당협위원장은 "지난 한 해 주신 사랑에 감사하다. 다가오는 총선에서도 국민의힘이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행복을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상철 대전유성구을조직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음에도 우리 국민들이 느끼기에는 아직 부족하다"며 "진정한 정권교체를 위해 미약하나마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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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새해를 맞아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은 2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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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새해를 맞아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은 2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참배한 뒤, 인근 식당에서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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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전시당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

민주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 황운하)도 이날 오전 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민생을 보듬고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자'고 다짐했다.

일정에는 황운하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병석·박범계·조승래·박영순·장철민 국회의원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장종태·박정현 전 구청장, 시·구 의원 및 핵심 당원 등이 참여했다.

황 위원장은 방명록에 '검찰 독재에 맞서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키겠습니다'라는 새해 다짐을 남겼다. 참배에 이어 현충원 인근 식당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는 당원 모두의 염원을 담은 '강한 민주당, 유능한 대전시당' 문구가 새겨진 떡을 자르며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황 위원장은 "우리 민주당은 항상 위기 속에서 단합된 모습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저력을 보여 왔다. 올해가 바로 그런 해라고 생각한다"며 "민생을 보살피는 민주당의 역량과 진정성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가장 민주당다운 길을 가겠다"는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박병석(서구갑) 의원은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다. 초심을 항상 되새기면서 새벽을 여는 마음으로 진정성 있게 최선을 다해 주시리라고 믿는다"라고 덕담을 나눴다. 또한 박범계(서구을) 의원은 "오로지 민생이다.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 법치주의에 대한 위협에 강력한 저항뿐만 아니라 수권 정당으로서 지역민들의 삶을 보듬고, 더 나아가서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 분권을 제대로 해내는 유능한 대전시당이라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승래(유성갑) 의원은 "민주당이 그동안 쭉 그려왔던 것처럼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이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민생을 지키는 든든한 둑이 돼야 한다"며 "민생의 둑이 결국은 내년 총선 승리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영순(대덕구) 의원은 "녹록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다. 나라와 대전을 위해 국민만 바라보고 대전 시민과 함께 당원들을 믿고 함께 전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끝으로 장철민(동구) 의원은 "지혜로운 토끼는 굴을 3개를 판다는 교토삼굴이란 고사성어처럼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답들을 생각하면 큰 위기를 겪었을 때 그것을 극복해 나갈 수 있다"며 "2023년 지혜로운 민주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