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3월 31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캄보디아 설날 축제인 ‘쫄츠남’.
 3월 31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캄보디아 설날 축제인 ‘쫄츠남’.
ⓒ 경남이주민센터

관련사진보기

 
캄보디아 출신 이주노동자와 결혼이민자들이 전통 설날에 여는 행사인 '쫄츠남'을 경남 창원에서 열었다.

경남캄보디아교민회(회장 캄야)는 경남이주민센터(대표 이철승)의 도움을 받아 31일 용지문화공원에서 행사를 열었다. 캄보디아 전통 설날은 4월 5일이나, 먼저 열린 것이다.

교민회는 "캄보디아에서는 전통 설날을 맞이하여 떨어져 있던 가족을 만나고,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빌어주고, 선물을 나누는 명절을 보내게 된다"라며 "하지만 이역만리에서 생활하는 캄보디아 외국인 주민은 꿈과 같은 이야기이다"라고 했다.

창원에서 쫄츠남 행사가 열리기는 이번까지 모두 11번째였다. 행사에 참석한 마오테라 주한캄보디아영사는 "고향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을 위해 행사를 마련해준 창원시와 경남이주민센터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결혼이주여성 잔니(창원)씨는 "고향의 음식과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쁘고, 캄보디아 음악에 맞춰 춤출 수 있어 행복하다"라며 "같이 온 남편과 아이에게 캄보디아 문화를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캄보디아 출신 이주노동자를 포함해 외국인 주민 15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철승 대표는 "날짜는 다르지만, 캄보디아에도 우리와 같은 설날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한국인들이 많다. 이번 행사를 통해 비슷한 명절과 유교적 전통을 접하며, 캄보디아와 문화적 교류와 소통이 이루어지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3월 31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캄보디아 설날 축제인 ‘쫄츠남’.
 3월 31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캄보디아 설날 축제인 ‘쫄츠남’.
ⓒ 경남이주민센터

관련사진보기

  
3월 31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캄보디아 설날 축제인 ‘쫄츠남’.
 3월 31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캄보디아 설날 축제인 ‘쫄츠남’.
ⓒ 경남이주민센터

관련사진보기

  
3월 31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캄보디아 설날 축제인 ‘쫄츠남’.
 3월 31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캄보디아 설날 축제인 ‘쫄츠남’.
ⓒ 경남이주민센터

관련사진보기

  
3월 31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캄보디아 설날 축제인 ‘쫄츠남’.
 3월 31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캄보디아 설날 축제인 ‘쫄츠남’.
ⓒ 경남이주민센터

관련사진보기


태그:#캄보디아, #쫄츠남
댓글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