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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진보정당인 노동당 충북도당과 충북 녹색당이 송상호 녹색정의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충북의 진보정당인 노동당 충북도당과 충북 녹색당이 송상호 녹색정의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 충북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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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진보정당인 노동당 충북도당과 충북 녹색당이 송상호 녹색정의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지역 유일한 진보정당 국회의원 후보인 상당구 송상호 후보와 선거 정책연대를 선언한다"며 "정책연대를 통해 윤석열 정권 심판에 그치지 않고 한국 사회가 직면한 기후 위기와 민생 파탄, 민주주의 붕괴를 극복할 대안을 함께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봉 노동당 충북도당 위원장은 현재 한국 사회를 '정치재난 상태'라고 규정하고, "두 정당이 들러리 세운 위성정당들도 비례대표 솎아내기로 다양성과 인권을 대표하는 후보를 걸러냈다"며 "제3세력을 자처하는 이들조차 거대정당의 이합집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기득권 정치 세력과 가장 잘 싸울 수 있는 후보는 바로 송상호 후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송상호 후보는 "국민의 건강과 목숨을 담보로 의사와 싸우는 정부, 인기만을 위해 뜬금없이 프로야구 창단을 발표하는 정치인, 좋은 사람 이미지만 내세우는 정치로는 가능성이 없다"며 "노동이 바로 서고, 기후 위기를 헤쳐가고, 돌봄이 살아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이 연대하는 선거 정책은 '기후정의 실현'을 위한 정책 5가지, '노동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정책 7가지, '전국민 돌봄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 4가지다.

세부적으로 '기후정의 실현을 위한 정책'은 ▲2050 공공중심재생에너지 100% ▲에너지 기본권 보장 ▲오송 참사 책임자 처벌, 기후재난대응통합센터 설립 ▲녹색공공주거 ▲녹색공공교통 등이다.

'노동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정책은 ▲임금 삭감 없는 주 4일 노동제 도입, 주 28시간 노동제로 노동시간 단축 ▲상시지속업무 정규직화, 비정규직 고용금지 ▲특수고용직·플랫폼 노동자 적정 임금 보장 및 사회보험 적용 ▲노조법(2·3조) 개정 ▲돌봄노동자 월급제 보장 ▲돌봄노동자 신체노동, 감정노동에 의한 직업병 지원 대책 수립 ▲(중증장애인)권리 중심 공공일자리 확대 등이다.

'전국민 돌봄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은 ▲시군구 공공통합돌봄센터 설립 ▲필수의료 강화, 지역 공공의대, 공공 병원 확충 ▲공익형 직불제 확대 개편 ▲자영업자 부채 해결 등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충북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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