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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이 회장 취임 기념 떡 커팅을 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회장 취임 기념 떡 커팅을 하고 있다.
ⓒ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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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후보자가 횡령과 배임 혐의를 받으면서 여성가족부가 회장 승인을 거부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해 내홍을 겪어왔던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아래 청협)가 27대 신임 회장에 고명진 H-net plus(청소년복지지원재단) 대표를 선출하고 취임식을 가졌다.

[관련기사 : 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 승인 거부, https://omn.kr/26zme]

고명진 회장은 지난 3월 27일 열린 청협 정기총회에서 제2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보선에 따라 2025년 2월말까지다.

고명진 회장은 수도침례신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미국 리버티대학교 및 댈러스침례대학교에서 명예신학박사를 취득했으며,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과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학교법인 중앙예닮학원 이사장과 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 성정문화재단 이사, 수원중앙복지재단 대표이사, 국민희망실천연대 공동대표, 국민문화재단(국민일보) 이사, H-net plus(청소년복지지원재단) 대표 등을 맡고 있다.

청협은 새 회장이 선출됨에 따라 지난 3일(금) 오전 11시, 서울 강서구 방화동 국제청소년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청소년기관 단체장들과 각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서상기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총재, 차광선 세계도덕재무장한국본부 명예총재,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이철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 정진해 CYA 이사장, 장정화 대한불교청년회 중앙회장, 김진오 CBS 사장, 최윤정 중부일보 사장 등이 참석했다.

고명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원인 중 1위가 자살이고, 삶의 만족도는 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이라며 "정부는 청소년 정책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채택해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그:#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고명진, #국제청소년센터,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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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와 대학원에서 모두 NGO정책을 전공했다. 문화일보 대학생 기자로 활동했고 시민의신문에서 기자 교육을 받았다. 이후 한겨레 전문필진과 보도통신사 뉴스와이어의 전문칼럼위원등으로 필력을 펼쳤다. 지금은 오마이뉴스와 시민사회신문, 인터넷저널을 비롯, 각종 온오프라인 언론매체에서 NGO와 청소년분야 기사 및 칼럼을 주로 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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