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진보도 쇠고기처럼 1,2등급 심사하나"

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보정치 대통합,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공개토론 - 새로운 진보정당 제대로 하자'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조준호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민주노총 추진위원회 공동대표, 이학영 진보통합시민회의 상임의장이 참석해 진보정치 대통합을 위한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토론 중에 5·31 합의문에 전제조건이 없었음에도 국민참여당의 진보정당 대통합 참여가 지연되는 것을 두고 "쇠고기 등급 심사하는 것도 아니고 진보 1등급, 2등급하면서 품질을 의심하고 있냐"고 토로하며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5·31 합의문에 서명한 단체들은 그 정신이 실현되지 않는 것에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토론회 2부로 세 번째 토론 주제인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진보진영의 승리 방법'과 질의응답 및 마무리 발언이 담겨있다.

| 2011.08.0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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