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관련 2012 총선 심판대상 정치인명단 발표 기자회견

20일 오후 서울 종로 통인동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조중동방송저지네트워크는 언론과 관련된 '총선 심판대상 정치인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중동방송저지네트워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중동방송 10적, 언론악법 날치기 161명, 야합 정치인 2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조중동방송 10적'이라고 이름 붙인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의 종합편성방송을 만드는데 앞장섰던 인물 10명에 고흥길 새누리당 의원, 김형오 새누리당 의원, 나경원 새누리당 전 의원, 안상수 새누리당 의원, 이윤성 새누리당 의원,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 진성호 새누리당 의원,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 홍준표 새누리당 의원을 꼽았다.

이어 이들은 지난 2009년 7월 22일 신문법과 방송법을 포함한 '언론악법'을 날치기한 국회의원 161명(신문법 152명, 방송법 150명)도 심판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들은 또 "KBS수신료 인상논의 및 미디어렙법안 제정과정에서 기존 당론을 뒤집고 새누리당과 야합했다"며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와 노영민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를 총선 심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선 심판대상 정치인 명단 발표는 2012 총선유권자네트워크 활동의 일환으로 홈페이지(http://rememberthem.kr)에서 자세한 명단과 내용을 볼 수 있다.

ⓒ김윤상 | 2012.02.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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