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공천헌금, 책임 질 사람 반드시 책임을 져야"

임태희 새누리당 대선 예비후보가 4.11 총선 공천헌금 의혹 파문과 관련해 "앞으로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서 엄청난 파고 등이 우리에게 닥쳐올지 모른다"며 "이 문제에 대해서 책임 질 사람은 반드시 책임 져야한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6일 오전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우리 당이 위기에 빠졌다. 위기에 빠진지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더 큰 위기"라며 "도대체 공천에서 돈이 오고갔다는 게 웬 일인가. 이 문제는 우리가 지금 땀 흘려 치루는 이 경선을 송두리째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는 아주 중대하고 크나큰 사안이다"라고 지적했다.

임 후보는 이어 "그래서 저희(비박3인)가 이 문제에 대해 당이 위기관리 차원에서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제의한 것"이라며 "책임 질 사람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국민에게 표를 호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영상은 이날 임태희 후보의 정견발표 전체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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