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정당 공천에 폐지하겠다"

새누리당 임태희 대선 예비후보는 공천헌금 의혹에 휩싸인 당내 문제를 의식한 듯 앞으로 '정당공천제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임 후보는 10일 오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강원지역 합동연설회에서 "공천 뇌물 이것이 새누리당을 힘들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임 후보는 "내 말 잘 듣고, 내 심부름 잘 하는 사람을 뽑는게 아니라, 국민 심부름 잘 하는 사람을 뽑는게 공천"이라며,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2년 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제를 폐지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영상은 이날 합동연설회 중 임태희 후보의 정견발표가 담겨있다.

| 2012.08.1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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