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차관과 할머니의 만남... 비공개로 해달라”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이 위안부 문제 타결과 관련한 정부 입장을 설명하기 위해 위안부 피해자 지원시설인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찾은 가운데, 일부 외교부 공무원이 차관과 할머니의 만남 ‘비공개’를 요청했다.

특히 이 외교부 관계자들은 “모두(발언)만 오픈 하는 게 좋을 것 같은 게 차관님께서 협상 결과를 할머니한테 조목조목 말씀하시고... 오픈돼 있으면... 아무래도..,”라며 “좀 도와줬으면 좋겠는데”라고 나눔의 집 측에 요구했다.

이에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은 “기자들도 와 있고, 할머니들이 하실 말씀도 있을 것”이라며 난색을 표했다.

결국 2시 40분께 조 차관이 도착했고, 곧 언론에 공개된 체 만남이 시작됐다.

(취재 : 박정호 기자, 영상취재 : 윤수현 기자)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15.12.2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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