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이 말한 '나쁜 사람' 노태강 "비참했다"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노태강 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에게 “대통령뒤에 최순실 씨가 있어 불이익 당했다는 건 언제 알았냐”고 물었다.

노 전 국장이 “언론보도 보고 그렇게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대답했다.

도 의원이 “그때는 심정이 어땠나” 묻자, 노 전 국장이 “그때는 개인적으로 비참한 생각이 들었다”고 대답했다.

이 영상은 도종환 의원과 노태강 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질의 전체를 담았다.

(영상 제공 : NATV 국회방송 / 영상 편집 :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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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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