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알지?'... 김상조-심상정 '찰떡 케미'

19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심상정 정의당 의원의 '찰떡 케미'가 엿보였다.

이날 국감에서 심 의원이 김 위원장에게 대기업들의 '일감 몰아주기'와 관련해 질의 중 "(공정거래)위원장 돼보니까 할 일을 많은데 조건은 뒤따르지 않고, 외압은 많고, 여기저기 태클 거는 사람들도 많고 그럴 것으로 본다"고 말하자 김 위원장은 흐뭇한 미소를 띄우며 동감했다.

이어 심 의원은 "그런데 저는 이 (어려운) 한 가운데에서 공정거래질서를 바로 세우는 것 그것이 김상조식 경제민주화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제가 생각했던 스케줄대로 즐겁게 일하고 있다"며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답변했다.

이 영상은 심 의원은 질의와 김 위원장의 답변을 재구성했다.

(제작 : 최인성, 화면제공 : NATV 국회방송)

| 2017.10.1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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