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희진 청년진보당 대표 “책임 묻지 말고 애도만 하라는 게 국가 역할이냐”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와 홍희진 청년진보당 대표 등 당원들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정당연설회를 열고 “이태원 참사 막을 수 있었다. 국가는 없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 책임 인정하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을 파면할 것”을 촉구했다.
홍희진 청년진보당 대표는 “국가가 다하지 않은 책임 앞에 슬픔과 자책, 비참함은 국민들의 몫이 되어 버렸다”며 “156명의 죽음 앞에 책임은 묻지 말고 일단 애도만 하라는 것이 진정 국가의 역할이냐”고 비판했다.

ⓒ유성호 | 2022.11.03 16:38

댓글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이 기자의 최신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