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애도 기간 끝났지만, 추모 발걸음 이어지는 이태원역

이태원 압사 참사가 발생한 지 열흘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 조성된 추모공간에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수많은 시민들이 가져다 놓은 국화꽃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이태원 참사 국가가 책임 인정하고 사죄하라' 등 추모 메시지들이 추모 공간을 가득 메웠다.

국가 애도 기간은 지난 5일로 종료됐지만 이태원역 1번 출구에 조성된 추모공간은 시민들의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곳으로,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유성호 | 2022.11.07 16:59

댓글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이 기자의 최신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