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월]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와 우리나라 주변을 감싸고 있는 따뜻한 공기가 만나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이 분 이날 강릉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2ｍ 아래 인도로 떨어졌다. 소방 당국은 기어 중립 상태에 있던 차가 바람에 의해 밀려 떨어진 것으로 추정했으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강릉소방서

[6일 월] 박지원 하이브 최고경영자(왼쪽)와 안형준 MBC 사장이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건전한 방송 제작환경 조성 및 아티스트 권익 제고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4년 만에 화해한 방탄소년단(BTS) 등의 소속사 하이브와 MBC가 앞으로 가수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나 시상식 출연 강요를 없애기로 뜻을 모았다. ⓒ 하이브

[6일 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터인 가자지구에서 탈출한 한국인 가족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7년 넘게 가자시티에 거주해온 최모(44)씨 가족 5명은 전기와 통신이 끊기고 음식도 충분치 않은 상황을 견디다 외국인과 이중국적자의 출국을 합의한 다음 날인 지난 2일 라파 검문소를 통해 이집트로 나왔다. ⓒ 연합뉴스

[7일 화] 전국철도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열린 '민영화 촉진법 폐기! 철도노동자 총력결의대회'에서 민영화 촉진법-철도산업발전기본법 개정안 폐기를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철도는 쪼개면 쪼갤수록 안전에 취약해지고 사회적 비용은 오히려 증가한다"고 주장했다. ⓒ 이정민

[7일 화] 정부가 식당 종이컵 사용 금지 조치 철회를 발표한 이날 서울 시내 한 식당에 종이컵이 쌓여있다. 환경부는 식당, 카페 등 식품접객업과 집단급식소에서 일회용 종이컵 사용 금지 조처를 철회하고 식품접객업 등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와 젓는 막대 사용 금지 조처에 대해선 계도기간을 사실상 무기한 연장했다. ⓒ 연합뉴스

[7일 화] 공매도 전면 금지 이틀째인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국내 증시 전체 종목에 대한 공매도 전면 금지 효과로 급등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하락 전환하면서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8.41포인트(2.33%) 내린 2443.96으로 집계됐고 코스닥은 전장보다 15.08포인트(1.80%) 내린 824.37로 장을 마쳤다. ⓒ 연합뉴스

[8일 수] 절기상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인 이날 아침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진 강원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 대암산 용늪 일대에 고드름이 달려 있다. 대암산 용늪은 람사르 협약 국내 1호 습지이자 국내 유일 고층 습원이다. ⓒ 인제군

[8일 수] 농산물 상자를 옮기는 로봇이 사람을 상자로 오인식해 사고가 발생한 경남 고성군 한 파프리카 선별장에서 로봇이 작동을 멈추고 서 있다. 경남 고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로봇 센서 작동 여부를 확인하던 설치 업체 직원 A씨가 로봇 집계에 압착되는 사고로 얼굴과 가슴이 눌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 경남소방본부

[8일 수] 한국공항공사 직원들이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터미널 내 여객 쉼터에 빈대 전용 모니터링 키트(트랩)를 설치하고 있다. 공사는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인천공항 제외)을 대상으로 빈대 출현 여부를 긴급 점검한 결과 현재까지는 유입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 한국공항공사

[9일 목]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이틀간 경고파업에 들어간 이날 오전 1호선 서울역에 파업으로 인한 운행조정 안내문이 붙어 있다.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민주노총 소속 노조는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이날부터 이틀간 파업에 들어갔으나 출근시간대 운행은 협약에 따라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 ⓒ 연합뉴스

[9일 목]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농식품부는 "앞으로는 가공식품도 물가 체감도가 높은 빵, 우유, 스낵과자, 커피, 라면, 아이스크림, 설탕, 식용유, 밀가루 등 9개 품목을 중심으로 사무관급 담당자를 지정해 밀착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농림축산식품부

[9일 목]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이 서울 종로구 외교부 앞에서 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방한 항의행동'에서 참가자들이 미국 정부의 '피 묻은 손'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집단학살 규탄하고 미국의 군사지원 중단을 촉구했다. ⓒ 권우성

[10일 금]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을 하루 앞둔 이날 서울 중구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기념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는 기존 15일에서 20일로 연장돼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업체도 역대 최다인 2500곳으로 늘어나는 등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 연합뉴스

[10일 금]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연 '방송법 국회 통과 및 이동관 탄핵 관련 언론노조 긴급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골자로 하는 ‘방송 3법’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이날 언론노조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고 법안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 연합뉴스

[10일 금] 서울의 한 서점에 소설가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가 진열돼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올해의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에 선정된 이 책은 이 상을 받은 첫 한국 작가의 작품이다. 프랑스 4대 문학상 중 하나로 꼽히는 메디치상은 1958년 제정되어 1970년부터 외국문학상을 발표해 왔으며 상금은 1천 유로(약 140만 원)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