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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규 국민연금공단 연금이사가 21일 열린 ‘제10차 아·태지역 공적연금 국제연수과정’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정태규 국민연금공단 연금이사가 21일 열린 ‘제10차 아·태지역 공적연금 국제연수과정’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국민연금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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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부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필리핀 등 5개국 12명의 정책 담당자 및 실무자가 한국의 국민연금제도 운영 방법을 배우고자 방한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2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와 보건복지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 공동으로 '제10차 아·태지역 공적연금 국제연수과정(The 10th Annual Training Course on Public Pension in Asia-Pacific)'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연수과정에 참가한 나라는 앞서 밝힌 5개국이며,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4일간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본부 등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국제연수과정은 아·태지역 국가들의 한국 국민연금제도 및 운영 방법에 대한 벤치마킹(benchmarking) 수요를 바탕으로 2014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18개 국가 181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국민연금공단은 "한국의 국민연금제도는 시행 11년 만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확대됐다"면서 "이는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사례로 한국 국민연금제도가 벤치마킹(benchmarking) 대상으로 각광받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도에는 기금운용 수익률 13.59%라는 역대 최고의 성과를 냈다"며 "1036조 원의 기금적립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점도 아‧태지역 국가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는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지난주에 2일간 온라인 연수를 실시했으며, 21일부터 4일간 본격적으로 대면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 프로그램은 국민연금제도와 기금관련 정책에 대한 강의, 현장 견학, 인공지능(AI) 사원 소개 등으로 구성됐고, 이를 통해 연수 참가국들이 자국의 과제와 이슈를 공유하고 선진 사례를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민연금제도를 정착시키며 쌓아온 공단의 경험이 이번 연수에 참가한 국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연금제도 운영 방법과 경험이 필요한 국가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1일 정태규 국민연금공단 연금이사(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와 OECD 대한민국정책센터 임대식 사회정책본부장(앞줄 왼쪽에서 여덟 번째)이 국제연수과정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1일 정태규 국민연금공단 연금이사(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와 OECD 대한민국정책센터 임대식 사회정책본부장(앞줄 왼쪽에서 여덟 번째)이 국제연수과정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연금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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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제도, #국제연수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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