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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이 26일 재해대책을 점검하는 YTN 인터뷰에 출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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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메아리와 관련해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이 26일 재해대책을 점검하는 YTN 인터뷰에 출연해 "재해 예방 투자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4대강 사업으로 인한 효과를 강조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박연수 청장은 "4대강 사업으로 인해서 작게는 50cm, 크게는 3.5m 수위가 낮아졌다"면서 "이로 인해서 이전에는 100년만에 오는 비를 견딜 수 있었다면, 이제는 200년만에 오는 비도 견딜 수 있다"면서 4대강 사업의 성과를 강조했다.
재해대책과 관련해 태풍 진로와 피해 상황을 설명하면서 갑자기 4대강의 효과를 내세운 것.
그러나 박연수 청장의 설명과는 달리 폭우로 인해 4대강 사업 낙동강 구간에서 옛 왜관철교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을 뿐 아니라 상주보 제방도 수백미터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박연수 청장은 지난해 8월에도 "4대강 사업은 정치권의 논란거리가 될 수 없는 국가적 사업" 이라며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
덧붙이는 글 | 비슷한 기사가 119매거진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