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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7일, 대구대학교 대명 캠퍼스 중강당에 법륜스님의 북콘서트를 보기 위해 모인 300여 명의 대구시민이 함께 했다.
 지난 달 17일, 대구대학교 대명 캠퍼스 중강당에 법륜스님의 북콘서트를 보기 위해 모인 300여 명의 대구시민이 함께 했다.
ⓒ 고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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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뜻 깊은 역사 공부에다 통일 공부를 한 것 같다."

"한때 베스트셀러에 올랐다던 법륜의 <스님의 주례사>와 <엄마 수업>이 왜 인기를 끌었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

"보수와 진보, 남과 북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역사와 민족을 다시 생각해 보도록 한다는 점에서 더할 나위 없이 큰 미덕을 갖는다."

<오마이뉴스>의 대표기자인 오연호가 묻고 법륜 스님이 답한 <새로운 100년>을 읽은 독자들의 후일담이다. 오연호 대표기자는 "30년 전에 '역사와 민족'이라는 단어 때문에 가슴이 뛴 이후 참으로 오랜 만에 스님과 대담을 하면서 다시 가슴이 뛰었다"고 밝혔다.

오연호와 참가객들이 묻고 법륜 스님이 답하는 '<새로운 100년> 북 콘서트'의 감흥은 어떨까? 사실 법륜 스님은 시민들이 삶 속에서 부딪치는 다양한 문제에 관해 현장에서 바로 답하는 '즉문즉설' 강연에 더 익숙하다. 질문자와 상담자, 청중까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풀어가는 열린 대화와 소통을 즐겨하는 강연자로 더욱 알려져 있다.

인생 상담이 아닌 시대를 논하는 북콘서트 장에도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대구 북콘서트 300여 명에 이어 광주 북 콘서트에서는 400석의 강연장에 800여 명이 머리를 맞댔다.

지난 6월 15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를 하고 있는 <새로운 100년> 북 콘서트가 오는 3일(화) 오후 7시에는 대전(중구 문화동 기독교연합봉사회관 연봉홀 대강당)을 찾는다. 책 <새로운 100년>과 같이 오연호 기자가 묻고 법륜 스님이 답한다.

'새로운 100년'을 고민하는 대전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10-4807-7144)


태그:#새로운 100년, #북 콘서트, #대전기독교봉사회관, #법륜, #오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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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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