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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1일 밤 21시45분경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 외벽에 무단으로 오르던 20대 남성이 약 30미터 높이에서 추락하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만취한 사람이 공항교통센터 외벽을 오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보안요원들을 출동시켰으나 현장에 도착과 동시에 추락해 병원으로 옮겼졌으나 같은 날 밤 23시 30분경 사망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장에는 사고자의 여자 친구로 보이는 여성도 같이 이 사고를 목격하였다고 하며 이 여성 또한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한다.

추락 직후 인천공항 소방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응급처치와 함께 인천시내 병원으로 응급 이송하였으나 소생하지 못하고 사망하였다고 전한다.

공항 경찰대는 관계자 등을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자살로는 보이지 않고 과도한 음주에 따른 돌발적인 행동으로 인한 실족사로 보인다고 전했다.


태그:#인천공항, #만취자, #추락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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