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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역 곳곳에 걸려 있는 “무속 안돼, 전쟁 반대. 우리 가족은 결정했어요”라는 내용의 펼침막.
 창원지역 곳곳에 걸려 있는 “무속 안돼, 전쟁 반대. 우리 가족은 결정했어요”라는 내용의 펼침막.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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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지역에 "무속 안돼, 전쟁 반대. 우리 가족은 결정했어요"라고 쓴 펼침막이 곳곳에 내걸렸다.

이 펼침막은 25일 오후부터 걸리기 시작했으며, 주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설치돼 있다.

펼침막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특정 정당이나 후보의 명칭이 들어가 있지 않고, 게시한 단체나 개인도 명시돼 있지 않다.

이 펼침막을 내건 단체는 '창원촛불시민연대'로 알려졌다. 이 단체는 '검찰 개혁'을 위해 촛불을 들었던 시민들이 모여 있고, 회원은 90여명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사회 개혁과 대전환을 열망하는 시민들이 자발적 모금으로 경비를 마련하여 창원지역에 펼침막을 제작해 설치했다"며 "모두 60여개다"고 했다.

'창원촛불시민연대'는 "검찰개혁의 필요성에 공감하여 '검찰개혁 촛불집회' 때 인연을 맺어 지금은 일상적인 생활정치 활동과 친목도모, 지역연대 활동 등을 지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펼침막은 공직선거법 위반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특정 정당이나 후보의 명칭을 나타나지 않고 직접 유추할 수 있는 근거가 없으면 제한을 두지 않는다"고 했다.

펼침막은 지정게시대가 아닌 곳에 걸려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지정게시대가 아닌 곳에 걸려 있는 펼침막은 불법이다"며 철거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원지역 곳곳에 걸려 있는 “무속 안돼, 전쟁 반대. 우리 가족은 결정했어요”라는 내용의 펼침막.
 창원지역 곳곳에 걸려 있는 “무속 안돼, 전쟁 반대. 우리 가족은 결정했어요”라는 내용의 펼침막.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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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역 곳곳에 걸려 있는 “무속 안돼, 전쟁 반대. 우리 가족은 결정했어요”라는 내용의 펼침막.
 창원지역 곳곳에 걸려 있는 “무속 안돼, 전쟁 반대. 우리 가족은 결정했어요”라는 내용의 펼침막.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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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역 곳곳에 걸려 있는 “무속 안돼, 전쟁 반대. 우리 가족은 결정했어요”라는 내용의 펼침막.
 창원지역 곳곳에 걸려 있는 “무속 안돼, 전쟁 반대. 우리 가족은 결정했어요”라는 내용의 펼침막.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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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대통령선거, #전쟁 반대, #창원촛불시민연대, #경남선관위,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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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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