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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최근 바다수온의 상승으로 포악상어 출현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서해안에 '포악상어 주의보'를 발령하고 피해예방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매년 6월께 출현하는 포악상어인 '청상아리와 백상아리'는 바다속에서 작업하는 해녀 등을 가장 좋아하는 물개나 돌고래로 착각해 공격하기 때문에 한 번 공격을 받으면 목숨을 잃거나 중상을 입을 수밖에 없다는 것.

 

실례로 서해안에서는 지난 1959년 8월 보령 오천면 삽시도리 해상에서 피서객 1명이 포악상어에 물려 숨진 이래 1996년까지 모두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2005년 6월에는 태안 가의도 앞바다에서 전복을 채취하던 해녀가 포악상어의 공격을 받아 중상을 입는 등 그동안 도내에 모두 7차례에 걸쳐 포악상어가 출현한 적이 있다.

 

이에, 충남도는 최근 바다수온이 '청상아리와 백상아리'의 활동이 활발한 11~22℃로 상승함에 따라 어민 등을 대상으로 포악상어 피해 예방을 위해 '포악상어 피해를 예방합시다' 라는 홍보전단지 5천부를 제작, 도내 6개 연안에 배포하고 어업지도선 등을 활용하여 예찰활동도 강화에 나서고 있는 한편, 포악상어를 목격했을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남 한줄뉴스


태그:#충남도, #포악상어, #청상아리, #백상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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