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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사용되는 OS는 크게 노키아의 심비안, 애플의 iOS, 그리고 구글 안드로이드의 대결로 압축되고 있다. 이 중 구글 안드로이드는 개방된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어 많은 제조사가 이를 채용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개발, 출시하고 있다.

 

이런 개방성은 안드로이드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뒷받침하는 가장 커다란 요인.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안드로이드는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스마트폰 OS 시장의 1위 자리에 올라서기에 이르렀다.

 

이런 안드로이드는 새로운 버전이 출시될 때마다 공개되는 재미있는 이름도 회자 거리. 그동안의 안드로이에는 사람들이 간식으로 즐기는 먹을 거리 이름이 붙어 왔는데, 컵케익(Cupcake), 도넛(Donut), 에끌레어(Éclair)처럼 알파벳 순서대로 하나씩 새로운 먹거리 이름이 등장해 왔다. 안드로이드 1.5가 컵케익에 해당하며, 도넛은 1.6, 에끌레어는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2.1 버전을 일컫는다.

 

새로운 컴파일러의 채용으로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예상돼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이 특히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안드로이드 2.2는 'Froyo'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데, 이는 야쿠르트를 살짝 얼려 먹는 간식거리의 이름. 또, 올 연말 경 출시될 예정인 안드로이드 3.0은 알파벳 G로 시작하는 간식 이름인 진저브레드(Gingerbread/생강쿠키)이다.

 

구글은 이렇게 새로운 안드로이드 버전에 재미있고 귀여운 이름을 붙이고 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에게는 다음 버전의 안드로이드가 어떤 이름을 갖게 될지도 꽤나 재미있는 흥밋거리.

 

그렇다면 알파벳 'H'로 시작해야 할 그 다음의 안드로이드는? 외신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3.0 이후의 첫 버전이 갖게될 이름은 '허니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허니컴은 커다란 변화와 개선을 동반한 메이저 업그레이드가 아닌, 그 사이의 인터림 업데이트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분위기. 구글은 올 하반기 발표할 진저브레드를 개선한 '허니콤'을 내년 초 배포할 계획이다.

 

이렇게 안드로이드의 재미있는 이름은 빠른 버전업과 맞물려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허니컴 이후 알파벳 'I'로 시작할 다음 버전은 어떤 이름을 갖게 될까?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케이벤치에서 제공합니다.


태그:#안드로이드, #버전업, #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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