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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가장 많은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음... 모르시나요?

그럼 강강술래, 진돗개 등 이름만 들어도 '아 그거' 하며 떠올릴 수 있는 문화재를 보유한 곳은 어디일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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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도 힌트가 충분하지 않다고요?

그럼 00 아리랑에서 00에 들어갈 이름은 멀까요?

 

이제 아시겠죠!!

 

바로 진도랍니다.

수많은 무형문화재를 만날 수 있는 곳 진도에서

오늘은 진도 예술의 중심지로 여행을 떠나보아요.

 

 

소치 허련과 운림산방

 

진도 예술의 중심지는 어디일까요?

바로 운림산방인데요.

이유가 뭐냐고요?

첫째, 운림산방은 진도의 상징으로 안내책자에 소개도 되어있고,

둘째, 배용준, 전도연 주연의 화재의 영화 스캔들 조선남여상열지사의 배경도 되었답니다.

이런 이유라면 충분하겠죠.

그래도 아쉬워하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보충설명 할게요.

운림산방을 만든 사람은 바로 남화의 대가로 알려졌던 소치 허련입니다.

초기에는 소허암 또는 운림각이라 불린 이곳은 소치 허련의 꿈이 어려 있는 책 소치실록의 작업실이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소치기념관과 진도역사관 그리고 남도전통미술관 등을 만날 수 있는데요.

진도의 역사와 예술을 한 공간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니 왜 제가 진도예술의 중심지라고 말했는지 이젠 확실히 이해가 가시죠?

 

 

호남화단과 남도전통미술관

 

호남화단에서 중심의 자리에 위치했던 작가가 바로 남농 허건인데요.

이 허건의 할아버지가 바로 소치 허련이랍니다.

할아버지와 손자가 직업이 같아도 신기한 일인데,

소치 허련 집안은 할아버지와 아버지 그리고 손자

삼 대째 화맥을 이어갔는데요.

뿐만이 아니라 소치 허련 집안의 수많은 사람들이 예술가의 길을 걸었답니다.

그들의 작품과 흔적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남도전통미술관인데요.

여기서는 호남화단 특유의 그림들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전남예술을 이끄는 운림산방

 

운림산방에서는 남도예술은행이라는 타이틀로 토요경매를 진행합니다.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열리는 이 경매는 젊고 유망한 예술가들에게 큰 기회이자 힘이 되고 있는데요.

역사와 옛날 미술작품을 보는 것뿐만 아니라 현재의 예술작품들도 감상하고,

마음에 드는 작품은 경매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답니다.

남도예술은행과 같은 예술 사업이 계속 이어진다면 점점 더 전남의 예술을 이끌어가는 운림산방이 되지 않을까요?

여러분 전남의 예술과 진도의 역사에 대해서 알고 싶으세요?

그럼 주저하지 말고 운림산방을 방문해보세요.

역사와 예술에 대한 식견이 넓어 질 것입니다.

 

 

운림산방

 

위치 전남 진도군 의산면 사천리 61번지

입장료 어른 2000원 청소년 및 군경 1000원 어린이 800원

무료입장 만 65세 이상 경로, 장애우, 국가유공자, 만 6세미만 어린이 등

휴관일 매주도  월요일, 설날, 중추 등

덧붙이는 글 | 제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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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운림산방, #진도여행, #진도미술관, #남도토요경매, #소치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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