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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소속 이길종 경남도의원(거제)은 30일 경남도의회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해양플랜트 대학원 대학교 유치․설립"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최근 경남도는 해양플랜트 핵심 설계 엔지니어링 인력양성을 위해 국제 해양플랜트 대학원 대학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면서 "해양플랜트 산업 세계 시장규모의 급성장으로 관련 기술인력 수요(석․박사급)는 2020년까지 약 4500명 이상 급증이 예상됨에도 2012년 기준 전국 조선해양공학과 37개교에서 연간 약 60여명이 배출되고 있으며, 해양플랜트 관련 개설학과는 전무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경상남도가 해양플랜트 설계 엔지니어링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도내에 해양플랜트 대학원 대학교 설립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친 것으로 보인다"며 "거제시는 해양플랜트 대학원 대학교 설립을 위한 부지마련 등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선소와 연계한 대학원 유치에 따른 조선해양 인프라 확충으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란 지역민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길종 의원은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인력 육성 사업이 부산시와 상당 부분 겹치는 점이 있어 또다시 소모적인 지역 갈등을 초래하는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협력과 경쟁을 통한 경상남도의 합리적인 추진과 설득력 있는 유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태그:#이길종 경남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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