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일리, 몰라보게 섹시해져 3번째 미니앨범 '매거진(Magazine)'을 발표한 가수 에일리가 25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신곡 '문득병', '이제는 안녕', '손대지마'를 열창하고 있다.
작곡가 김도훈과 프로듀서팀 Jakops, 귓방망이가 참여한 에일리의 세 번째 미니앨범 '매거진(Magazine)'에는 브릿팝 스타일의 락과 힙합, 발라드, 미디어템포의 팝 등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
살을 빼고 노래를 연습하는 게 가장 힘들었어요. 매일 쓰러질 것 같았는데 안 쓰러지더라고요. 건강한가 봐요. 운동은 안 하고 식단으로 (살을) 뺐어요. 하루에 500kcal를 먹었어요. 새우나 소고기, 닭가슴살로 단백질을 보충하고, 야채 2컵에 과일 1개가 한 끼였죠. 하루에 두 끼 먹었어요."25일 오후 서울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에일리의 3번째 미니앨범 < Magazine(매거진) >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에일리는 수록곡 '문득병' '이제는 안녕'과 타이틀 곡 '손대지마'의 무대를 선보였다. 에일리의 이번 앨범은 25일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 에일리, 건강한 모습으로 컴백 3번째 미니앨범 '매거진(Magazine)'을 발표한 가수 에일리가 25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소개하며 웃고 있다.
작곡가 김도훈과 프로듀서팀 Jakops, 귓방망이가 참여한 에일리의 세 번째 미니앨범 '매거진(Magazine)'에는 브릿팝 스타일의 락과 힙합, 발라드, 미디어템포의 팝 등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 이정민
'손대지마'는 에일리의 시원시원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앞서 활동했던 '보여줄게' 'U&I(유앤아이)'를 떠오르게 한다. "작곡가들이 나를 보면 강렬해 보이는지 이별 후 당당하게 살겠다는 내용을 담은 곡을 주더라"고 털어놓은 에일리는 "달달한 사랑 이야기를 부르고 싶은데 잘 안 써줘서 내가 직접 쓰게 됐다"고 밝혔다.
그 결과, 에일리는 수록곡 '이제는 안녕'과 'Teardrop(티어드롭)'의 작사에 참여했다. 또 '문득병'의 작사, 작곡에도 힘을 보냈다. 에일리는 "쓴 지 되게 오래된 곡들"이라면서 "조금씩 써뒀다가 이번 앨범에 싣게 됐다"고 설명했다.
▲ [스타영상] 날씬해진 에일리, "손대지마" 3번째 미니앨범 '매거진(Magazine)'을 발표한 가수 에일리가 25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신곡 '문득병', '이제는 안녕', '손대지마'를 열창하고 있다. ⓒ 이정민
▲ 에일리, 화려한 첫 쇼케이스 3번째 미니앨범 '매거진(Magazine)'을 발표한 가수 에일리가 25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신곡 '문득병', '이제는 안녕', '손대지마'를 열창하고 있다. 작곡가 김도훈과 프로듀서팀 Jakops, 귓방망이가 참여한 에일리의 세 번째 미니앨범 '매거진(Magazine)'에는 브릿팝 스타일의 락과 힙합, 발라드, 미디어템포의 팝 등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 이정민
에일리의 이번 앨범에서는 다이나믹듀오의 곡 '미치지 않고서야'도 들을 수 있다. 다이나믹듀오는 이 곡의 피처링에도 참여했다. 에일리는 "데뷔하고 얼마 안 됐는데 다이나믹듀오가 '곡 주고 싶다'고 해서 그때 녹음했다"면서 "오랫동안 가지고 있다가 이번에 공개하게 됐다. 오빠들과는 자주 연락하는 사이"라고 전했다.
에일리는 컴백을 앞두고 체중을 감량했다. 1개월여 동안 약 10kg을 감량했다고. 식단 조절만으로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까 체력적으로 무리가 가기도 했다. 에일리는 "많은 에너지가 처음에 빠져나가니까 성량도 달리고, 목소리도 살짝 바뀌었다고 하더라"면서 "다행히 지금은 조금씩 자리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