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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여름 오마이뉴스 청소년 기자학교 2박3일의 기록
 2014 여름 오마이뉴스 청소년 기자학교 2박3일의 기록
ⓒ 오마이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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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날이면, 노트북 속 일기장을 꺼냅니다. 3년 전 배낭여행의 기록을 고스란히 담은 파일입니다. 하루하루를 되돌아보고 생각을 정리한 글입니다. 일기장을 펴면, 당시 느꼈던 감정이 되살아나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온 몸이 찌릿합니다. 머릿속에 뒤죽박죽 섞였던 일들도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4개월의 여정을 담은 일기장 첫머리에는 이렇게 써있습니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꿈은 펜보다 강하다!



말은 잘하는데, 글로 표현하기 어렵나요? 머릿속에 뒤엉킨 생각의 실타래를 글로 푸는 게 힘든가요? 기억을 지배하는 기록의 힘을 키워보세요. 마감이 임박했습니다.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이 청소년 기자학교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기간은 오는 18(월)~20일(수)까지 2박 3일간이며, 서울 상암동 DMC 오마이뉴스 본사와 강화 시민기자학교에서 진행됩니다.

기자나 PD가 되고 싶은 꿈을 꾸시나요? <오마이뉴스>의 현직 기자들이 꿈을 현실로 이룰 수 있게 도와줍니다. 영화 <내부자들>에서 그려진 기레기(기자+쓰레기)와 <모비딕>에서 진실을 쫓는 이방우 기자. 극과 극 설정 중 진짜 기자는 어떤 모습일까요. 최경준 편집국장이 '기자란 무엇인가' 강연에서 궁금증을 알려드립니다. PD가 꿈이라면, 김병기 국장의 '취재기사의 기본' 강연에 귀 기울이기 바랍니다. 프로그램을 만드는 힘도 결국, 취재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이라면, 이 강연에 주목하세요. 김지현 편집부 기자의 '글쓰기 워밍업'과 이준호 편집부장의 '나의 가슴 뛰는 이야기 쓰기' 강연은 글쓰기가 막막한 이들의 걱정을 한 번에 풀어줄 "뚫어 뻥"같은 존재입니다. 글을 잘 쓰고 싶다면, 김미선 편집부 총괄부국장의 '기사 문장의 이해' 강연을 추천합니다. 노트북에, 스마트폰에 저장하고픈 핫한 아이템이 쏟아집니다. 

책상에 앉아 강연만 듣지 않습니다. 현장을 찾아 발로 뜁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인터뷰합니다. 미리 질문을 준비한다면, 직접 손을 들고 물을 수 있습니다. 이동미 여행작가와 떠나는 강화 평화 역사기행으로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될 것입니다.

글로 세상을 바꾼 사람들도 만납니다. <쓰레기 시멘트>와 <4대강 사업>의 참상을 세상에 알린 최병성 전문 시민기자가 '세상을 바꾸는 청소년 글쓰기'란 주제로 강연을 합니다. 오마이뉴스 기자에서 작가로 변신한 박상규 작가는 <가짜 살인범 '3인조의 슬픔> <26년, 엄마는 오늘도 싸운다> <그들은 왜 살인범을 풀어줬나> <그녀는 정말 아버지를 죽였나> <그녀는 왜 칼을 들었나> 등에 얽힌 뒷이야기를 공개합니다. 

모든 시민은 기자, 청소년이여 도전하라!

2014 여름 오마이뉴스 청소년 기자학교 수료식을 마치고 강화 오마이스쿨 앞에 모여 기념샷!
 2014 여름 오마이뉴스 청소년 기자학교 수료식을 마치고 강화 오마이스쿨 앞에 모여 기념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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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민은 기자다"

오마이뉴스의 모토입니다. 기록을 한다면, 누구나 기자입니다. 남녀노소가 따로 없습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글. 친구들과 주고받은 문자도 기사가 될 수 있습니다. 두려워 말고 지금 바로 여기를 클릭하세요.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청소년이여 도전하라!"


태그:#청소년 기자학교,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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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장지혜 기자 입니다. 세상의 바람에 흔들리기보다는 세상으로 바람을 날려보내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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