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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 대한 모든 차별과 폭력, 억압과 배제, 빈곤의 여성화에 반대하며,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익을 옹호하고 증진하며, 다양성과 투명성,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기 위해 서산지역 여성들이 연대했다.

6일 오전 10시 서산여성회관에서는 '제110주년 3.8 여성의 날'을 맞아 서산여성농민회등 시민단체와 시민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서산여성연대'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지역 여성 연대에 나섰다.

이날 '서산여성연대'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2018년은 사회전반에 불어닥친 미투 운동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도 결단과 실천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차이가 차별이 되는 불평등은 나 혼자의, 우리 여성들만의 눈물과 고통이 아니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의 문제임을 선언하고 단결과 권리확보의 길에 나서고자 한다"면서 "모든 차별에 저항하며 모두가 평등한 사회 확보가 여성의 힘과 능력을 우리 사회 발전의 견인차로 만들어 가는 길임을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서산여성연대'는 이와 함께 앞으로의 활동방향에 대해서 "여성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여성의 시각으로 풀어가는 운동을 지양"한다면서 "성평등 가치의 일상화와 생활화를 위해 실전하는 행동과 협력하는 일상을 추구"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익을 옹호하고 증진시키며, 다양성, 투명성,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면서 "여성에 대한 모든 차별과 폭력, 빈곤의 여성화에 반대하는 행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밝혔다.

한편, 창립총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참교육학부모회 서산 태안지회 박선의 회장은 "어제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고 믿었던 도끼에 발등이 찍힌 기분이다"며 "그동안 여성과 관련된 일을 추진해왔던 안 지사에게 배신당한 기분이며 분노한다"고 안 지사의 성폭행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대표는 "이제 터질 것이 터진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 시작이다"며 "이렇게 곪아 터진 것들을 제대로 치료해야 하고 그 길에 '서산여성연대'가 함께하고 많은 분들의 지지와 연대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산여성연대'는 2018년 서산시 관내 각 지역의 여성풀뿌리 조직을 기반으로 성평등한 여성의 오늘과 내일을 위해 성인지 정책 모니터링, 여성들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 성평등 실현을 위한 의시쿄육 등 여성 풀뿌리 조직들의 활성화 교육과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서산여성연대'는 제110주년 3.8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지난 3일부터 5일간 여성주간으로 정하고 공동체 영화 상영과 세계여성의 날을 알리는 캠페인 등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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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모이, #안희정, #서산여성연대, #창립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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