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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새해를 맞아 시 당사를 연산동으로 이전한다. 기존의 초량동 당사를 떠나 부산시청과 시의회와 가까운 연산동으로 당사를 옮기는 만큼 협치를 더욱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8일 "시 당사를 연산동으로 이전하고 부산시·부산시의회와 본격적인 거버넌스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민주당은 연산교차로 인근 빌딩에 당사를 마련하고 현재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중이다. 공사가 끝나는 데로 정확한 이전일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 시기에 맞춰 민주당은 시당 산하 주요 현안별 특별위원회도 설치하고 지방의원과 관련 전문가들을 대거 임명했다.

민주당은 부산의 주력산업인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이산하 시의원, 중소기업특위 이주환 의원, 노동인권특위 정상채 의원, 교육특위 이순영 의원, 사회복지특위 조남구 의원, 동물보호특위 이정화 의원을 위원장에 각각 임명했다.

또 재해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오원세 의원, 보건의료특위에 구경민 의원, 정보통신특위에 배용준 의원, 과학기술특위에 이동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젊은층 여성 유권자의 정치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34세의 여성 변호사인 북구의회 김창희 의원을 2030여성정치참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했다. 부산의 숙원사업인 북항 재개발 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배인한 동구의회 의장을 임명했다.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규명과 피해자 보상을 위한 특별위원회도 만들어졌다. 위원장은 김용원 변호사가 맡는다. 이밖에 시당 법률지원단장에 김경지 변호사를 선임했다.

전재수 부산시당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 부산 시민들이 보여주신 기대와 요구에 응답하기 위해서는 올해부터 반드시 실적과 성과를 내야 한다"면서 "지방의원과 각계 전문가들이 특위 위원장을 맡아 시민의 요구사항과 현안들을 하나하나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태그:#민주당 부산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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