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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욕탕·사우나 시설에 내려진 집합금지행정명령. 자료사진
▲ 지상 사우나도 집합금지 행정명령  목욕탕·사우나 시설에 내려진 집합금지행정명령. 자료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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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형 목욕탕인 해운대온천센터와 관련한 접촉자 검사가 1500여 명을 넘어섰으나, 다행히 추가 감염사례는 없다.

30일 부산시와 해운대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해운대보건소 선별진료소 등에서 진단검사를 마친 온천센터 관련 검사자는 1548명으로 하루 전 1394명에서 150여 명이나 더 늘었다.

그러나 기존 확진자인 부산 277번, 284번 환자 등 2명을 제외하면 1546명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아 신규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검사 대상은 온천센터 직원과 확진자 감염력 기간 온천센터를 찾은 이용객들이었다.

앞서 부산시는 기존 확진자의 감염력 기간 온천센터를 다녀간 인원이 15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부산시가 추정한 접촉자 규모를 넘어서 대부분이 검사를 마친 셈이다.

277번 환자의 증상 발현은 16일이고, 센터 측의 출입명부 작성은 이보다 뒤인 21일부터여서 '깜깜이' 접촉자를 찾아내기 위한 보건당국의 노력도 이어졌다. 부산시는 홈페이지에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고 안전재난문자로 온천센터 이용자의 검사를 당부했다.

후속 조처 역시 이어지고 있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이 이루어진 직원 등 98명은 검사가 끝났지만, 자가격리 중이다. 이들은 10일 이상 증상 발현이 없어야 격리가 해제된다.

한편, 이날 현재 부산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91명이다. 밤사이 신규 확진자는 0명이다. 

태그:#부산 해운대온천센터, #1548명, #음성, #신규 확진, #목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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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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