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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소속 20대 공무원이 증평군과 도 환경산림연구소 확진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청사 3층을 폐쇄 조치하고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를 받고 있다.
 충북도청 소속 20대 공무원이 증평군과 도 환경산림연구소 확진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청사 3층을 폐쇄 조치하고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를 받고 있다.
ⓒ 김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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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소속 공무원(20대)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와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도 직원 확진은 전날 충북도 환경산림연구소 직원 확진 하루 만에 두번째 감염이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서원구에 사는 공무원 A씨(청주 213, 충북 593번)가 이날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명됐다. 도는 A씨가 근무 부서가 있는 도청 본관 3층을 폐쇄하고 외부인 출입 금지를 조처했다. A씨는 충북 증평군에서 발생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미동산수목원 직원 B씨의 연관성을 역학조사 중이다.

확진 소식에 전 직원을 사무실에 대기하게 하고 도청 내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하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사무실 접촉자를 대상으로 우선 검사하고 긴급히 역학조사를 벌여 결과에 따라 도청 내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한 검사를 검토하고 있다.

앞서 전날 청주 상당구 미원면에 미동산수목원 내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직원 B씨(20대)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이 나왔다. 지난 8일부터 산림환경연구소 정문을 폐쇄하고 실내 시설을 휴관해 방문객들의 접촉은 없던 것으로 보인다.

B씨가 맡게 된 업무 전임자인 A씨와 업무 인수인계 등으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지난 12일부터 발열과 두통 등을 동반한 증상을 보였다. 동거가족은 1명이다.

방역당국은 이동 동선과 접촉자 등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충북도청 공무원, #코로나19 확진, #청사 폐쇄, #선별진료소 설치, #연쇄 접촉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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